한일관계 여론조사, 좋다 역대 최고! 일본서 굥 고평가

“아이시떼루 칸코쿠” 일본인의 한국 사랑 ‘역대 최고’

제11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 조사

일본의 비영리 NPO법인 ‘언론NPO’와 한국의 싱크탱크 ‘동아시아연구원’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일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10월 12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한일 양국에서 각각 약 1,000명한테서 회답을 받았다.

현재 한일관계와 관련해 “상당히 좋다” 또는 “어느 쪽이냐 하면 좋다”고 답한 사람이 일본에서 29%(작년 13.7%), 한국에서 12.7%(작년 4.9%)로 조사 개시 이래 양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내에서 지지율이 낮은 윤석열 정권의 대일정책을 일본에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굥의 대일정책을 평가한다고 답한 비율은 작년대비 22.6% 증가한 34.8%였다.

​또한 일본에서 32.1%가 윤대통령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반면, 국내에서 기시다총리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8.5%에 불과했다.

​한일관계는 개선되었다는 답변이 늘었지만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저하했다. 일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는 한국인은 28.9%(작년 30.6%), 부정적 인상은 53.3%(작년 52.8%)였다.

​한국과 대조적으로 일본인은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이 37.4%(작년 30.4%), 부정적 인상 32.8%(작년 40.3%)였다.

​한일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한국인 74.1%, 일본인 61.8%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이 비율은 일본인은 작년 대비 5.3% 상승, 한국인은 8.5% 하락한 수치이다.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 또는 “어느 쪽이냐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일본에서 38.5%로 작년 대비 8.6%포인트 늘어난 한편, 한국에서는 28.8%로 작년 대비 1.2%포인트 낮아졌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일본과 한국 단체는 정상외교를 비롯한 한일관계 개선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한편, ‘징용’관련 문제에 대한 대응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日韓関係「よい」と答えた人の割合 双方で調査開始以来 最高に

韓国の印象「良い」が「良くない」を初めて上回る 日韓共同世論調査

日本、「韓国に好印象」過去最高 両国世論調査に温度差

韓日関係「良い」が両国で過去最高 対日好感度はやや低下

 

調査をした日韓の団体では、首脳外交をはじめ日韓関係の改善の流れが加速する一方で、「徴用」をめぐる問題への対応などが影響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分析しています。言論NPOの工藤泰志代表は「日韓関係は改善しているが、いまはまだ過程であり、これを将来のビジョンに結びつけていくことが大事だ」と話していました。

“한국 어때요?”…일본인들에 물었더니 [지금이뉴스]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