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희망의 크리스마스 항해! 흥남철수작전(Christmas Cargo)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는 흥남철수작전 기념비

크리스마스 카고(Christmas Cargo) 흥남 철수 작전

미 해병대 전투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로 기록된 장진호 전투

6.25 전쟁 중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던 UN연합군이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해 흥남 철수 작전을 펼친다.

한국판 ‘쉰들러 리스트’라고도 불리는 이 철수 작전에서 약 10만명의 피난민이 UN연합군의 도움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동부전선의 연합군은 철수를 결정했다.

1950년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연합군은 흥남항을 통해 철수를 시작했다.

철수를 위해서는 중공군의 남하를 지연시켜야 했고, 그 과정에서 12만에 달하는 중공군에 의해 장진군 일대에서 포위되었다.

미국 전쟁 역사에는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로 기록되어 있는 이 전투에서 격전 끝에 미군은 포위를 뚫고 흥남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많은 전사자가 있었지만 이를 통해 흥남 철수에 성공하게 되었다.

순양함 ′초신′호

지난 1991년 취역한 미 해군 이지스 순양함 ′초신′호

영어/일본어: USS Chosin, CG-65 / チョーシン

의미 있는 격전지명을 배 이름으로 붙이는 건 미 해군의 전통이다.

′초신′은 6.25전쟁 중에 있었던 ′장진호(長津湖) 전투′를 뜻한다.

초신은 장진(長津)의 한자 일본어 발음이다.

함경남도 장진군에 있는 인공호수의 이름이다.

세계 전투사상 가장 치열했던 3대 동계전투 가운데 하나이며, 미군 전사에선 ′역사상 가장 고전한 전투′로 기록되는 장진호 전투

10배의 병력 차이, 어마어마한 인해전술에 대적한 연합군. 중과부적이었다.

생지옥으로도 표현되는 1950년 혹한의 겨울, 장진호에서 흥남까지의 격전.그것은 한편, 기적의 여정이었다.

 흥남철수작전

1950년 ‘크리스마스의 기적’

연합군의 철수 소식을 들은 북쪽의 주민들 중 다수가 피난길에 오른다.

흥남 부두에 몰려든 주민은 10만에 달했다. 하지만 그들을 실을 배가 터무니 없이 부족했기에 주민들은 공포와 두려움 속에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12월 24일 흥남 철수 작전 마지막에 남은 상선은 메러디스 빅토리호였다.

미군의 무기를 배에 실어 남하할 예정이었던 이 배의 선장 레너드 라루는 흥남 부두에 남은 수 많은 피난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당시 민간인 고문관 현봉학이 10군단장 에드워드 알몬드와 선장 레너드 라루를 설득하여 배에 실은 무기를 전부 배에서 내리고 피난민을 태우기로 결정한다.

1만 4천여명의 피난민을 태워 철수에 성공한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가장 많은 사람을 태우고 항해한 배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1박 2일동안 동해를 항해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거제도에 도착했다.

거제도에 도착했을 때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었고, 오히려 비좁은 배에서 5명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다고 한다.

북한 피난민을 구출한 메러디스 빅토리 호의 영웅적인 승무원들은 1958년과 1960년에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정부가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The Hungnam evacuation, code-named Christmas Cargo, also known as the Miracle of Christmas, was the evacuation of UN forces and North Korean civilians from the port of Hungnam, North Korea, between 15 and 24 December 1950.

미드 타임리스(Timeless)의 흥남철수작전

2018년 방영된 미국드라마(미드) ‘타임리스'(Timeless)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되었다.

시즌2 에피소드 11·12화(크리스마스의 기적 1·2부) 6·25전쟁 당시 거제로 피란하던 ‘흥남철수 배'(메러디스 빅토리호)에 대한 내용으로 문 대통령의 부모님이 이 배를 타고 피난했다는 것이다.

“배에 탄 사람 중 중요한 인물이 있나요?”
(Who’s in a boat so important anyway?)

“미래의 한국 대통령 문재인의 부모님이요”
(Parents of future South Korea President MOON JAE IN)

타임리스 드라마 소개에 나오는 내용이다.

메러디스 빅토리(SS Meredith Victory)가 가장 놀라운 예다.

12명의 승객과 47명의 승무원을 태우도록 설계된 선박에서 Leonard LaRue 선장은 14,000 명의 북한 주민을 수용했다.

총 10만 명의 민간인, 도움을 요청한 사람들의 약 절반이 탈출했다. 피난 민간인 중에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부모가 있었다.

The SS Meredith Victory was the most striking example. On a ship designed to carry 12 passengers and 47 crew, Captain Leonard LaRue fit 14,000 North Koreans. In total, 100,000 civilians—about half of those who came seeking help—escaped. Among the civilians evacuated were the parents of current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Part 2 sees the group embarking on one final mission to 1950s North Korea in the midst of the Korean War. Emma has taken the Mothership there in a last-ditch effort to lure the Time Team to their deaths, and it almost works, as the gang finds themselves abandoned in the freezing cold with Chinese Communist troops rapidly approaching. “Worst Christmas vacation ever, including the Chevy Chase movie,” says Rufus. I’m so happy he’s back.

In a very timely move, the show chooses to focus on the refugee crisis, and the little-known but inspiring story of the SS Meredith Victory, which helped evacuate over 14,000 Korean refugees, the largest humanitarian rescue operation by a single ship in history. In trying to get back to the Lifeboat, the team meets Young-ki, a pregnant woman who has been separated from her husband and son. Young-ki doesn’t want to leave without her family, but Lucy knows that the war lasts another three years and that some families remain separated for decades.

크리스마스의 기적! 흥남철수작전

장진호전투 기념비 연설

문재인 대통령 미국방문, 애국가로 시작된 장진호전투 기념비 연설

애국가와 함께 묵념 후 헌화, 연설, 산사나무(Winter King)식수, 기념촬영 by U.S Marine corps

마지막 장면은 산사나무(Winter King) 식수비

눈보라 속에서 맺어진 위대한 동맹

이 나무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하여 식수되었다. 2017.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