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 부부 맞는 아베총리

일본 오사카에서 28일부터 2일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맞는 아베총리 부부!

아베 아키에는 더 가든 오리엔탈 오사카 호텔에서 정상 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토 토후쿠지(東福寺)를 방문했다. 정상 부인들 사이에 남성이 한명 있는데 이 청일점은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의 남편 필립 메이다.

오하요 고자이마스^^ 안녕하세요.

또한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서 아베총리의 발언이 일본내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기자 질문에 오사카성 복원 때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은 큰 실수였다고 발언한 것이 문제였다.

아베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보여준 것이라며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 등 장애인을 대표하는 인사와 학자들은 배리어프리 정책에 역행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한일 퍼스트레이디 대화

28일 더 가든 오리엔탈 오사카 호텔에서 김정숙 여사를 웃으며 맞이하는 아베 아키에

총리 부인 아베 아키에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김정숙여사는 ​오하요 고자이마스라고 일본말로 답했다. 일본정부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사람이 별도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부부의 딸은 도쿄에서 유학을 했으며 아베 아키에는 한류팬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부인으로서는 처음 일본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