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rirang (인사동 아리랑) 영상 플래시몹

2013년 3.1절,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는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총 9개 단체 170여명의 청년들이 움직였다. 오케스트라가 45명, 합창단이 20명, 한복퍼포먼스단이 30명, 그리고 사전 게릴라 홍보와 전체 기획과 음향, 영상 촬영과 편집 등 각 부분에서 움직인 인원만 170명.

‘This is Arirang(이것이 아리랑이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프로젝트이다.

처음 아이디어를 낸 프리포먼스(Freeformance)의 김신중

“수업시간에 본 다큐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일본인 유학생이 막상 한국에선 아리랑을 제대로 못 듣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더라고요.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가장 한국적인 거리라는 인사동에 조차 아리랑은 없다니, 많이 아쉬웠죠. 마침 아리랑이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잖아요. 기념도 할 겸 ‘인사동에 아리랑이 울려 퍼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죠.”

March 1, 2013, In Ssamji-gil, Insa-dong, Seoul, South Korea.
Korean university student organizations have been working on a project called ‘This is Arirang’.

‘This is Arirang’ Project was designed with the aim to let foreigners know the Korean folk song,
‘Arirang’ and the ‘Korean national an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