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미세먼지 대기오염이 유아의 두뇌발달에 악영향

대기오염이 어린이 두뇌발달에 악영향 미쳐…어릴수록 위험

For healthy lungs, For healthy brains,
Babies need fresh air from their very first breath.

유엔 아동기금 유니세프( 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는 12월 6일 대기오염물질 PM 2.5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어린 자녀의 두뇌 발달을 해치고 평생 후유증을 남길 우려가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어린이가 많은 심각한 오염지역인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에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기 오염이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로

유니세프 보고서는 대기오염물질 PM 2.5는 입자가 매우 작아 혈관을 통해 뇌에 도달, 뇌 세포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신경세포 전달에 관여하는 부분을 파괴하여 학습과 두뇌 발달의 기초가 되는 부위에 손상을 입힌다는 것이다.

특히 두뇌발달 단계에 있는 1세 미만의 영유아가 영향을 받기 쉽고 PM 2.5의 후유증이 평생 남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준치의 6배 이상에 달하는 오염 지역에 현재 전세계 약 1,700만명의 유아가 살고 있고, 이 중 70%에 해당하는 1,220만명이 경제발전 속도가 빠른 인도 등 남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지역의 국가에 대해 오염농도가 낮은 시간대에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마스크를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학교와 병원 근처에 대기 오염원이 존재하지 않도록 도시계획을 추진하는 등 즉각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Air Pollution | Video for Kids | Causes, Effects & Solution

DYK (Don’t You Know?)

사망원인의 1/3은 뇌졸중, 폐암, 대기오염으로 인한 심장질환

이것은 흡연과 비슷한 수준이며 과식보다 위험하다.
대기오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심각하다.

https://twitter.com/WHO/status/1074652784669134848

유니세프 보도자료:
[PDF] Danger in the Air: How air pollution can affect brain development in young children.

남아시아에 거주하는 1살 미만의 아기 1,700만명이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
17 million babies under the age of 1 breathe toxic air, majority live in South Asia 
UNICEF urges immediate action to reduce air pollution amid emerging evidence on how toxic air can affect brain development in young children. 2017.12.6

Air Pollution 101 | National Geographic

https://kimtaku.com/polluted-stre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