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의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TV조선 탈락? 티비조선 퇴출되나?

TV조선 종편 재승인 심사 탈락 가능성 높아

민언련 설문조사 결과 ‘퇴출 1순위 종편’으로 뽑힌 TV조선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채점 기준은?
청문회에서 과도한 오보·막말·편파방송 및 보도 프로그램 편중, 미미한 콘텐츠 투자금액에 대해 지적


지난 3월 6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지원정책과 관계자는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1개 종편사가 탈락했다고 밝혔다. 현정부에 가장 비판적인 JTBC가 아닌가 걱정하는 소리도있었고, 최순실 게이트에 혁혁한 공로가 있는 TV조선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 원칙대로 한다면 JTBC가 탈락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뉴스뿐 아니라 종합편성채널로서 그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지 않나. 당연히 TV조선이나 채널A여야 한다. 둘 중에도 단연 TV조선은 그 동안 방통위에게 경고도 많이 받고 여기저기서 비판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식대로 되는게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까? 더구나 지금이야 현정부와 각을 세우지만 대선이나 총선, 보수가 결집해야 할 때 여당을 제일 적극적으로 밀어주는게 또한 TV조선이다. 박근혜만 내려오면 TV조선은 자유당과 또 금방 ‘짝궁’이 될 게 너무 뻔한 일. 그러기에 TV조선이 탈락될 가능성은 적어 보였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서울 광화문 광장과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편 관련 설문조사 결과, 93% 이상이 ‘퇴출 1순위 종편’으로 TV조선을 꼽았다.

그런데 미디오늘에 따르면 TV조선이 재승인 심사에서 탈락한게 거의 확실해 보인다. 실제로 지난 6일 방통위는 TV조선만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었고, 다른 두 종편은 간담회만 진행할 계획이라고…
현재 TV조선은 미디어오늘에 관련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해왔다. 그러나 채점발표만 나오지 않았을 뿐 이미 채점점수는 공개된 상황. TV조선이 650점 미만인 것은 확인된 팩트이다.  미디어 오늘 기사보기

“TV조선, 같이 죽자”. 방통위 종편 재승인 심사 티비조선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