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손녀막말 갑질파문! MBC 장인수기자 매불쇼 출연

11월 21일 조선일보 손녀이자 TV조선 방정오 대표이사 전무의 10살 딸이 50대 후반 운전기사 김 모 씨에게 한 막말과 폭언이 공개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는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말을 남기고 TV조선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조선일보 사주일가 운전기사 폭언 녹취록

매불쇼에 조선일보 손녀 갑질사건을 최초 보도한 MBC 장인수기자 출연

대한민국 정의는 매불쇼, 정영진 최욱이 세웁니다!
조선일보 손녀 갑질사건을 최초 보도한 MBC 장인수기자가 22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연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하여 사건의 전말에 대해 얘기한다.

이른바 ‘조선일보 손녀 갑질 논란’ 사건을 보도한 배경에 대해 “방정오 사택 운전기사로부터 녹취를 제보받아서 취재하게 됐다.”면서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부분은 조족지혈에 불과하며, 방 모 양의 전 녹취는 보도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MBC와 미디어오늘에 공개된 녹취 내용에 따르면 방 양은 김 씨에게 “아저씨 죽었으면 좋겠어”, “가난해서 치과 치료도 못 받고”, “아저씨는 바보 같다.”, “아저씨 해고당하고 싶어?”라고 막말을 서슴없이 뱉었다.

이에 대해서 장 기자는 “보도되지 않은 부분을 공개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대표적으로 방 양이 한 말 중에서 운전기사 김 씨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밀면서 ‘이 뇌에는 뭐가 들었나?’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뿐만 아니라 방 양이 운전기사의 아내와 아들, 딸을 거론하면서 한 얘기도 있다.”는 충격적인 뒷얘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