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PC 질환 VDT증후군 예방수칙 및 스트레칭! 블루라이트 차단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메스꺼움, 우울증 증상은 물론 안구건조, 피부노화도 촉진

일본 TOKYO MX 생방송 장미빛 댄디(バラいろダンディ)의 ‘무병장수! 장미빛 건강학회’ 코너에 출연한 산부인과 의사 카나 마루타(丸田佳奈)의 VDT 증후군 예방과 대책에 관해 소개한다.

의외로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인 블루라이트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아래에 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발한 VDT증후군 예방 5대 수칙과 스트레칭 동작도 같이 소개한다.

카나 마루타(丸田佳奈)는 의사, 모델, 탤런트로 활동하며 연예기획사 스크롤 소속이다. 티비 건강정보 프로에도 자주 출연한다.

학창시절에 과도한 다이어트로 거식증에 걸려 산부인과 통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다. 홋카이도 아바시리 출신으로 니혼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영상단말기를 장시간 사용하여 눈과 몸,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여러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서는 IT 눈질환(IT眼症), 테크노 스트레스 안질환(テクノストレス眼症)이라고도 한다.

컴퓨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국내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VDT 증후군 관련 질병인 근막통증 증후군과 손목터널 증후군, 디스크, 거북목,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10~2014년 4786만명이고 진료비는 7조6000억원이었다.

또한 최근 10년간 VDT증후군으로 인한 안구 건조증 환자 수는 214만명으로, 청소년 환자의 증가율은 195%, 30~40대 환자는 207%로 두 배가량 늘어났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VDT 증후군 증상

  • 눈: 안구건조, 충혈, 시력저하(스마트폰 노안), 눈의 피로, 눈의 통증
  • 몸:  경견완(頸肩腕:목.어깨.팔)증후군, 자율신경 실조증, 두통, 메스꺼움
  • 정신: 식욕감퇴, 초조, 불안감, 우울증 증상, 수면장애

카나 마루타(丸田佳奈) 의사는 VDT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블루라이트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눈으로 본 정보는 뇌의 뒤쪽에 있는 후측엽(後頭葉)에서 처리된다. 그러나 블루라이트는 시각 정보로 처리되지 않고 우리 몸에 전해져 신체와 정신신경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라서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체리듬이 깨지고 각막과 망막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눈과 몸, 정신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VDT 증후군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자율신경 실조증, 어깨결림, 두통 같은 증상은 여성에게서 발생하기 쉽다. 또한 최근에는 소아에서도 증가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성인보다 각막과 망막에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부모의 각별한 주의 지도가 필요하다.

참고로 요즘 블루라이트가 피부노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화장품 업체들은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을 내세운 화장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VDT 증후군 예방대책

(1) 환경

  • 실내밝기와 화면의 명암 차이를 줄이고, 화면에 햇빛이 비치지 않도록 한다.
  • 건조하면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 반사방지형 디스플레이 사용한다.
  • 블루라이트를 감소 필름과 소프트웨어, 차단 안경 등을 사용한다.
  • 디스플레이의 위치, 전후 기울기, 방향을 조정하여 눈부심을 방지한다.

(2) 작업시간

  • 연속 작업시간은 1시간 이내. 중간에 10~15분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 가능하면 연속 작업시간 중에 한두번의 짧은 휴식을 취한다.

(3) 작업자세

  •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등받이에 대고,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는 자세를 취한다
  • 화면에서 40cm 이상의 시거리를 확보한다.
  •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상단이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아래에 오도록 높이를 조정한다.

 VDT증후군 예방 5대 수칙 및 스트레칭 동작

컴퓨터와 함께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근로자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발한 VDT증후군 예방 5대 수칙과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한다.

  1. 허리는 의자 등받이에 지지되도록 하며 곧게 펴고 바르게 앉습니다.
  2. 모니터는 화면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맞춥니다.
  3. 키보드와 작업대 높이는 팔꿈치 높이 정도로 조절합니다.
  4.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목이 꺾이지 않고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위치시킵니다.
  5. 1시간 이상 일한 경우 10분씩 휴식을 꼭 취합니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라!

블루라이트란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 TV 등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380~550nm의 가시광선을 말한다.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에서도 가장 파장이 짧고, 강한 에너지를 지녔다.

동물 실험 결과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눈이 노출되면 망막과 수정체의 활성산소가 증가해 시세포가 파괴되고 망막변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블루라이트는 각막과 수정체에 흡수되지 않고 눈 속 깊이까지 침투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망막기관이 산화되고 노안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청색광을 비롯한 단파장은 먼지 같은 대기 중의 입자와 부딪혀 빛을 산란시킨다.

블루라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눈 속의 초점 조절을 담당하는 모양체근이 초점을 맞추려고 계속 움직이면서 눈의 피로도가 증가한다.

눈부심, 어른거림, 근시, 사시, 안구건조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글 더보기: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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