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종코로나 확산! 외출자제 틈타 고령자 노린 방문절도사건 급증

방문절도 대책! 현관문을 바로 열어선 안된다.

금주 도쿄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이러한 상황을 틈타고 고령자를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일본 경시청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기공사 업자 등으로 가장한 강도들이 노인만 있는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에 입회하도록 하고 다른 일행은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치는 일명 ‘방문 절도(訪問盗)’ 피해 사건이다.

올해 1월부터 3월 27일까지 도쿄 시내에서 약 70건이 발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55건이 발생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삼가하는 사람이 많은 올해는 1.3배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