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만 도쿄올림픽 ID 미발급!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아베

올림픽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아베신조

9일 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은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단 참가 및 입장권 배분 수속을 위해 각국의 올림픽위원회(NOC)에 발급하는 ID정보를 북한만 제외시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일본의 독자적인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그 배경에는 북한에 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아베 총리관저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고 했다.

북측은 “모든 차별을 금지한 올림픽헌장 정신에 위배된다”고 반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통해 정식으로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