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프레샤로 항문에 공기 주입하는 장난은 위험! 사망사고 발생

사이타마현 스기토마치(杉戸町) 경찰서는 17일 산업폐기물 처리장에서 업무용 에어 콤프레샤로 동료의 항문에 공기를 주입하여 숨지게한 일본인과 페루 국적의 용의자 2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두사람은 “죽을 줄은 몰랐다. 장난으로 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3명은 휴식시간에 콤프레샤로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있었는데 두사람이 장난삼아 동료의 옷 위로 항문에 공기를 주입했다.

그러자 동료가 몸에 이상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저녁 7시 20분쯤 사망했다. 

항문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장난은 상당히 위험하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과거에 중국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었다. 자전거샵에서 장난을 친건데 13세 소년이 중태에 빠졌다.

공기를 강한 압력으로 주입하면 장 파손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쳐 장기끼리 달라 붙거나 기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