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연자 아모르 파티(Amor Fati)의 뜻은? 일본엔카 신곡

2017-09-02

2013년 발표 역주행 트로트곡 ‘아모르 파티‘ 김연자 제2의 전성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중! 일본에선 엔카 신곡 ‘빨간눈물‘ 발표

데뷔 44년차 가수 김연자(58)는 서울 올림픽이 열린 1988년 아침의 나라에서(朝の国から)로 일본에서 데뷔하며 20여 년 간 ‘엔카의 여왕’으로 전성기를 크게 누렸다.

지난 2009년 국내로 복귀했지만 8년간 과거의 명성을 되찾지 못했던 그녀의 2013년 발표곡 ‘아모르 파티’가 4년만에 SNS를 통해 젊은층에 반향을 일으키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달 일본에서 1년만에 발표한 엔카 ‘빨간 눈물(赤い涙)’도 큰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의미는?

독일의 철학자 니체가 제창한 철학용어이다.

영겁회귀(永劫回歸)의 법칙을 받아 들이고, 자신의 운명에 순종함과 동시에 그것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고 싶었던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러한 운명마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니체는 우리의 운명은 필연성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하였다. 그것은 절대적인 존재에 의해서가 아니라, 해가 지면 달이 뜨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현상 중의 하나이므로 취사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하였다.

니체는 운명적인 우리의 삶에 대해 ‘온몸으로 맞이하고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여 사랑하라.(운명애)’라고 하였다.

도덕적인 잣대나 신(神) 적인 기준이 아니라 ‘긍정의 철학’으로 순간을 넘어라고 하였다.

순간이 모여 영원으로 이어진다. 매순간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보자.

온몸으로 맞이하고, 온몸으로 껴안아라.

Amor fati (love of fate) is a Latin phrase that may be translated as “love of fate” or “love of one’s fate”. It is used to describe an attitude in which one sees everything that happens in one’s life, including suffering and loss, as good or, at the very least, necessary, in that they are among the facts of one’s life and existence, so they are always necessarily there whether one likes them or not. Moreover, amor fati is characterized by an acceptance of the events or situations that occur in one’s life.

김연자 아모르 파티 무대

‘판타스틱 듀오2’ 아모르 파티 ‘김연자’ 등장에 자체 최고 시청률

판듀 스페셜 무대에 ‘갓연자’ 김연자가 등장하자 시청률 급등! 가수 김연자의 판듀를 찾기 위해 전현무, 바다, 장윤정과 스페셜 판타스틱 콜라보를 한다.

‘아모르 파티’로 한껏 흥을 올린 김연자는 장윤정과 ‘수은동’으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김연자와 장윤정은 ‘아모르 파티’와는 전혀 다른 매력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홀렸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8%를 기록하며 ‘싸이유’가 세운 종전 최고 기록 11.2%를 가볍게 제쳤다.

김연자, 스페셜 콜라보 1대3대결 ‘아모르파티’

윤일상 작곡, 이건우와 신철이 공동 작사한 ‘아모르 파티’는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과 트로트를 접목한 노래로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란 노랫말이 ‘쿵짝’거리는 전자 사운드에 어우러진다.

아모르 파티 가사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누구나 빈손으로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 하지마 모든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 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망리지
말해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 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프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돼
하지만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갈 한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