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 공무원, 중소기업의 여름 보너스 액수는?

일본 대기업의 올 여름 보너스 평균 금액은 약 880만원

일본 대기업의 여름 보너스 액수가 5년 만에 줄었다.

케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경단련)이 19업종 150개사에서 얻은 답변에 따르면 대기업의 올 여름 보너스 평균 금액은 87만 8172엔으로 지난해에 비해 2.98% 줄면서 5년 만에 전년도를 밑돌았다.

전년도 대비 적어진 요인으로 노동 조합의 요구로 보너스보다 기본급여 인상을 우선 한 것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점을 들고 있다. 가장 액수가 높았던 것은 건설업 약122만엔으로 일손 부족으로 조건이 좋아졌다. 케이단렌은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흐름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케이단렌이 조사한 대상은 토쇼1부 상장기업(종업원 500명 이상) 150개사 이다.

일본 대기업의 여름 상여금 액수

위의 뉴스에 나오는 베아 ベア(ベースアップ) base up은 일본식 영어로 기본급여 인상을 의미. 그 외 정기승급(定期昇給)은 호봉 인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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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무원의 2017년도 여름 보너스

일본 국가 공무원(관리직 및 비상근 제외한 일반 행정직)의 2017년 여름 보너스 평균 지급액은 64만1926엔(약 65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1.9% 증가 했다.
공무원의 보너스 액수 결정은 법률에 정해져 있는데 민간의 임금에 준거하도록 되어 있다. 비교하는 민간기업은 기업규모 50인 이상, 사업소 규모 50인 이상인 사업소가 대상이다. 4월분 급여와 전년도 8월 부터 올해 7월 까지 지급된 보너스가 비교 대상이다.

중소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의 2017년 여름 보너스

중소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 (사업장 규모 5인 이상)의 2017년 여름 보너스 평균 지급액은 368,272엔(약 370만원) 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의 세금포함 지급액은 511,217엔 (전년 대비 2.8% 증가), 비제조업의 세금포함 지급액은 338,758엔 (0.6% 증가)이다.
중소기업만의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 수치는 민간기업 전체의 보너스 지급액의 평균이다. 역시 이쪽도 비제조업보다 제조업의 보너스 지급액이 더 높다.

보너스 액수는 액면금액? or 테도리(세후) 금액인가?

일본 대기업의 평균 보너스가 약 880만원 인데 이 액수는 세전 금액이다. 이 금액에서 건강보험료, 연금, 소득세 등 세금을 공제한 금액을 손에 쥐게 된다.
예를 들면, 보너스 800만원 정도면 보험료와 세금으로 약160만원 정도가 공제되고 640만원 정도가 된다.
보너스 금액이 800만원 이하이면 총액에서 80%정도가 테도리 금액이 된다.(공제금액은 부양가족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20대 남녀 직장인의 여름 보너스 평균액수는?

2016년 조사 결과를 보면 평균 약 21만엔 이다. 여성평균은 약 18만엔, 남성평균은 약 24만엔 이었다. 가장 답변이 많았던 것은 보너스 없음으로 약 30%가 보너스를 받지 못했다. 20대의 평균 연봉은 354만엔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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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사용처는?

‘2017년 여름 보너스 의식 조사’에 따르면, 보너스 받으면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은…

1위 여행 · 레저 64.3 %
2위 외식 47.8 %
3위 전자 제품 44.2 %
4위 저축 · 투자 40.4 %
5위 의류 · 신발 · 가방 22.3 %
6위 대출 (빚) 상환 16 %
7위 특별히 원하는 것은 없다 12.5 %

한편, 올 여름 보너스가 실제 생각보다 적을 경우 절약할 것은 1위 ‘외식(36.5 %)’, 2위 ‘여행·레저(16.6 %)’, 3위 ‘용돈(13.8 %)’이 차지했다.

일본 기업의 보너스는 1년에 두차례 여름과 겨울에 지급된다. 보통 6월과 12월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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