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스피치! 평택 미군기지에서 직접 트럼프 맞아…

에어포스원 요코타 기지 이륙! 한국으로 출발!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 두번째 기착지 한국 도착!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문 대통령 깜짝 등장! 

7일 오전 10시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도쿄 외곽의 요코타(橫田) 미군기지를 출발하여 12시 18분 대한민국 오산 비행장에 도착했다.

이번 방한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으로 25년만의 ‘국빈방문’이다.

오산 비행장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조윤재 주미대사가 나가 영접했다.

도착 후 트럼프는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했다.

평택 기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등장해 트럼프를 직접 맞이했다.

올해 7월 미 8군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즈로 이전한 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것이다.

양국 대통령은 카투사, 미군병사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카투사 병사 한명이 두 대통령 사이에 앉아 식사를 하며 통역을 하기도 했다.

오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캠프 험프리즈 인사말

저는 이 자리에 계신 한·미 장병 여러분께, 특히 미국 장병들께 각별한 격려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를 흘린 진정한 친구입니다.

여러분은 한미동맹의 아주 든든한 초석이고 한미동맹의 미래입니다.

함께 우리 한반도, 나아가서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갑시다.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평택기지 방문 ✔청와대 공식환영행사  ✔한미 정상회담 ✔청와대 경내 산책 및 차담 ✔공동 기자회견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8일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가족 격려 ✔국회 연설 ✔국립 현충원 방문 및 현충탑 헌화 등의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출국한다.

트럼프 청와대 방문 방명록 서명

트럼프의 첫 아시아 순방 국가는 일본, 한국에 이어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