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건강의 연관성! 여성 대장암 예방 효과

18일 일본 아사히신문 의료 건강 사이트에 게재된 커피 관련 기사를 소개한다.

Coffee drinking and colorectal cancer and its subsites: A pooled analysis of 8 cohort studies in Japan.

과거 건강에 나쁘다고 여겨졌던 커피가 최근에는 당뇨병,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발표되고 있다.

지난 7월 국립 국제의료연구센터와 국립 암연구센터는 일본인의 커피 음용과 대장암에 관한 논문을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일본 국내 8곳의 역학 연구에서 32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모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1잔 미만인 여성에 비해 대장암의 일종인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20% 낮았다. 남성과 대장암 전체적으로는 유의미한 통계 결과를 얻지못했지만 약간 낮게 나타났다.

국립 국제의료연구센터의 미조우에 테츠야(溝上哲也) 역학·예방 연구부장은 “대장암은 여성 암사망 원인 1위다. 음주, 비만, 흡연 비율이 남성보다 적은 여성에서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이터가 나온 것은 암예방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다.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을 억제하는 등 커피의 다양한 작용이 당뇨병과 대장암 예방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수천 수만명 규모를 장기간 추적 조사한 역학연구를 분석 평가하는 이런 연구를 ‘메타분석’이라고 한다.

시가 의과대학(滋賀医科大)의 탄베 유키히로(旦部幸博) 박사는 커피와 질병의 관련성에 대해 메타분석 정보를 취합한 결과,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간암 위험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방광암 위험은 높게 나타났다고 했다.

카페인의 영향때문으로 보고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다고 한다.

다만 전체 사망자를 보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마신 사람의 사람의 사망률이 몇 % 정도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커피는 기호식품이다. 야채와 과일처럼 섭취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지는 않는다.

탄베 박사는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이 무리하게 마실 필요는 없지만, 하루에 서너 잔 정도라면 단점보다 장점이 더 크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커피관련정보

https://epi.ncc.go.jp/can_prev/evaluation/8095.html

커피의 장기적인 영향에 관한 보고

위험도 감소 질병
  • 전체 사망
  • 2형 당뇨병
  • 간암
  • 자궁내막암
  • 담석
  • 심혈관질환
  • 대장암(아시아 여성)
위험도 상승 질병
  • 방광암
  • 류마티스 관절염
  • 폐암
커피를 피해야 하는 사람
  • 임신초기 여성(카페인 과다섭취 유사산 위험성, 1일 2~3잔 ㅇㅋ)
  • 공황장애 환자(카페인이 발작증상 악화)
  • 우울증 환자(카페인이 우울증 약효과 약화시킴)

https://kimtaku.com/colorectal-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