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선언! 커피 체인점 도토루, 스타벅스 등 휴업

코로나19 예방 일본의 4대 커피 프렌차이즈 영업중단

일본의 커피 체인점 도토루커피는 8일부터 스타벅스는 9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발로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한 7개 지자체의 체인점이 대상이다.

일본 최대 규모인 1530개의 커피 체인점을 운영하는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도쿄, 가나가와, 치바, 사이타마에서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해왔지만 긴급사태선포로 7개 지역의 약 850개 점포가 9일부터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다.

다른 지역에서는 좌석 간격을 넓혀 저녁 7시까지 단축 영업을 한다.

점포수 일본 2위인 도토루와 함께 엑셀시오르 카페(EXCELSIOR CAFFÉ)를 운영하는 도토루커피는 7개 지역의 약 250개의 직영점 영업을 8일부터 5월 6일까지 중단한다.

두 업체는 일부 체인점만 영업시간을 단축하여 운영한다.

아이치현 중심의 커피업계 3위의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店)를 운영하는 코메다홀딩스는 7개 지역의 약 350점포에 대해 입주 시설의 상황에 따라 휴업 가능성도 있지만 가능하면 야간 영업시간 단축 등의 형태로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4위인 툴리스커피(Tully’s Coffee)는 전국 약 750개 체인점중에서 7개 지역의 약 150점포는 휴업을 하고 약 300점포는 단축영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