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 코로나 감염자 266명 증가 최대치 경신! 확진자는 3207명

일본정부 전문가회의, 의료붕괴 가능성 제기! 도쿄, 오사카는 오버슈트 대책 촉구

4월 1일(수)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는 33개 도도부현에서 266명이 증가하며 1일 최대치를 경신했다.

31일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을 초과하며 일본내 확진자는 총 3207명이 되었다.

도쿄도에서 66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는데 60%에 해당하는 38명은 감염경로 파악이 안되고 있다.

78명이었던 31일보다 적지만 오늘은 10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예상되는 다이토구 병원 환자와 의료진이 빠진 숫자이므로 검사결과가 나오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도쿄 지역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 50세 이하가 60%. 40세 이하가 약 40%를 차지하며 젊은층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환락가 신주쿠 가부키쵸와 오사카 기타신치의 쇼펍, 캬바쿠라 등 유흥업소 업소녀와 풍속점 종사자의 감염자 집단(클러스터)이 발생했다.

구청장과 지사는 유흥업소의 경우 감염경로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야간업소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규슈 후쿠오카현에서 32명의 감염이 확인되며 확진자가 78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주 후반부터 증가했는데 60%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향후 더욱 늘것으로 예상된다.

사망자는 이바라키현 2명, 사이타마현에서 1명이 사망하여 일본내 감염자 69명, 크루즈선 승선자 11명을 합하여 80명이 되었다.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3207명
  • 일본내 감염자(전세기+공항검역) 2494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도쿄도 587명(+66)이며, 그 다음 오사카부 278명(+34), 치바현 185명(+14), 아이치현 183명(+5), 홋카이도 180명(+4), 효고현 162명(+14), 가나가와현 161명(+19), 사이타마현 104명(+4), 후쿠오카현 78명(+32), 교토부 76명(+7) 순이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60명)와 크루즈선 승선자(10명) 합계 70명이다.

1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일본내 감염자(472명)와 크루즈선 승선자(619명) 합계 1091명이다.

일본 코로나19 단신

일본의 일별 코로나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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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여행 교토산업대학 학생 관련 코로나 집단감염자 42명으로 증가 [상세]
  • 오사카 유흥가 쇼펍과 쿠라부에서 18명 감염 클러스터 발생 [상세]
  • 신주쿠 가부키쵸 캬바쿠라 업소녀와 풍속점 종사자 다수 감염 [상세]
  • 일본정부 전문가회의, 도쿄와 오사카는 감염확산 경계지역
    폭발적인 환자 증가(오버슈트)가 발생하기 전에 의료붕괴 가능성, 긴급 대응 필요
    유행 상황에 따라 감염확산경계지역, 감염확인지역, 감염미확인지역 3단계로 구분
  • 일본정부, 모든 세대에 면 마스크 2장씩 배포! 감염자 급증하는 도쿄도에 우선 배포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