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자위대 공수부대 제1공정단 첫 여성대원 탄생

유사시 최전선에 투입되는 일본 육상자위대 공수부대 제1공정단(空挺団) 62년 역사상 첫 여성대원이 탄생했다.

4일 치바현 나라시노(習志野) 주둔지에서 공수 교육을 이수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홍일점 31세 여성 자위관은 기자가 남성보다 뛰어난 점에 대해 묻자 근성만은 남자들에게 지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공수부대는 2017년 여성에게 개방됐지만 남성과 동등한 체력테스트가 장벽이었다.

여성 자위대원은 증가 경향에 있는데 2018년말 기준 약 1만 6천명이며 전체 자위관 22만 6천명의 약 7% 비율을 차지한다.

2018년 12월에는 잠수함 승조원의 문호가 여성에 개방되었으며 모체(母体) 보호관점에서 근무가 힘든 분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부대에서 여성도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제319기 기본강하훈련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