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경제연맹, 아베정부에 긴급사태선언 촉구 성명서 발표

일본의 IT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신경제연맹(신케이렌, 新経連)은 4일 아베신조 일본총리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정부는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관점에서 개정 신종인플루엔자대책 특별조치법에 따른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그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에 대한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이 코로나19 관련 4번째 성명서다.

4일 오후 기준 도큐(東急), GMO글로벌사인, 산토리홀딩스, 타이코약품 등 취지에 찬성하는 56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1일에는 일본의사회와 일본집중치료의학회가 일본정부에 긴급사태선언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집중치료의학회는 3월말 기준 이탈리아의 사망률은 11.7%인 반면 독일이 1.1%로 낮은 것은 중환자실(집중치료실) 병상의 차이라고 했다. 일본은 인구 10만명당 중환자실 병상이 이탈리아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에 이대로 두면 의료붕괴가 상당히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세]

라쿠텐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일반사단법인 신경제연맹(Japan Association of New Economy, JANE)은 IT 관련 기업중심으로 534사(일반회원 427개사, 찬조회원 10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줄여서 신경련(新経連)이라고 한다.

한시라도 빠른 긴급사태 발령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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