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 영토의원연맹이 독도 방문 국회의원에 보낸 질의서 반송

영토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일본의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이 독도(시마네현 다케시마) 방문 우리 국회의원에게 보낸 공개 질의서가 그대로 반송되자 국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선적인 행동만 하는 한국의 미래가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영토의원연맹은 올해 10월 독도를 방문한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3명에게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료와 함께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회장을 맡고있는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전 총무상은 “매우 유감이다. 독선적인 행동만 하는 국가의 미래가 걱정이다. 한일관계는 독도 문제가 뿌리에 박혀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참된 한일 신뢰구축은 힘들다”고 했다.

반송된 독도 질의서

일본은 독도 방문 의원 13명 각자에게 질의서를 보냈는데 성의없이 EMS봉투에 넣어 한꺼번에 반송한 것도 불만인 모양이다.

13통 보냈는데 10통은 개봉된 상태, 2통은 봉투가 없었고 1통은 어디로 갔는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한국의 예의까지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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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영토 의원모임이 공개 질의서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국회의원 일행이 독도를 방문했을 때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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