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기념식 상록수 2020 영어 자막판!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게

김형석 작곡가의 편곡으로 다시 태어난 2020년 버전 상록수는 4월 19일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공개되었다.

19일은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돼 일으킨 반독재·민주주의 시민 운동인 4·19 혁명이 일어난 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여 강산에, 레드벨벳, 백지영 등 가수 34명이 양희은의 노래 ‘상록수’를 리메이크를 했다.

슈퍼주니어(규현, 려욱, 예성), 오마이걸(유아), 레드벨벳(조이, 예리), EXID(솔지), 라붐(5인조 여자 아이돌), SG워너비(김진호), 김조한, 뮤지, 이은미, 하동균, 김필, 브아걸(제아), 투모로우바이투게더(5인조 남자 아이돌, bts 회사), 오연준, 나윤권, 백지영, 알리, 에일리, 바다, B1A4(산들), 강산에, 윤도현, 홍진영이 상록수의 리메이크에 참여했다.

1998년, IMF 당시 우리에게 많은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준 노래 ‘상록수’

4.19혁명 60주년을 맞은 오늘, 대한민국을 넘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세계 의료진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다시 태어났다.

온 국민이 단합해 위기의 순간들을 이겨냈던 것처럼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Evergreen 2020] To medical professionals around the world fighting COVID-19

“Evergreen Tree” is a song that instilled a lot of hope and courage in many Koreans during the 1997-98 Asian financial crisis.

With today, April 19, marking the 60th anniversary of the April 19 Revolution, this song has been reborn as a tune dedicated to medical professionals fighting the COVID-19 pandemic worldwide as well as in Korea. Just as all Koreans united to recover from the financial crisis, this song contains a message of hope to overcome the COVID-19 outbreak.

Sung by a combined 34 musicians from 24 teams, this song is available in eight languages — English, Chinese, Japanese, Russian, French, Italian, German and Spanish. Download it for free from April 21 at noon on Korean music streaming sites such as Bugs, Melon, Genie, Naver Music, FLO and Soribada.

IMF때 국민 위로했던 ‘상록수’ 2020년 버전 녹음현장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박세리 선수가 LPGA U.S.여자 오픈에서 맨발샷을 날렸던 장면, 기억나시나요?

당시 그 장면과 함께 국민을 위로하던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가수 양희은 씨의 ‘상록수’입니다.

양희은 씨의 노래에 박세리 선수의 감동 영상이 더해진 공익광고는 많은 국민들의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힘을 얻게 했었죠.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 다시 한번 그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의료 전선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국내 톱가수 34명이 ‘목소리 위로’에 나섰습니다.

비디오머그가 가수들의 녹음 현장에 직접 찾아가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는지 들어봤습니다.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일시 : 2020년 4월 19일(일) 10:00
○장소 : 국립 4.19 민주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