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남녀 불평등 여전! 젠더갭지수(성격차지수) 2018년판

여전히 심각한 한국과 일본의 남녀 불평등! 성평등지수 하위권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은 18일 2018년판 ‘글로벌 젠더갭지수(Global Gender Gap Index, 성격차지수)’를 발표했다.

일본은 조사대상 149개국 중 110위(66.2%)로 전년보다 4단계 상승했다. 한국은 115위(65.7%)로 전년도보다 3단계 상승했다.

임금격차 축소 등 근무환경 개선으로 약간 상승했지만 정치, 경제 분야에서는 여성의 진출이 여전히 미진했다. 중국(103위), 인도(108위)보다 낮았으며 G20에서는 하위권에 위치했다.

일본의 국회의원과 각료중 여성 비율이 적어 정치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경제 분야도 기업에 여성 간부가 적어 전년보다 3단계 내려갔다.

1위는 10년 연속 아이슬란드, 2위 노르웨이, 3위 스웨덴, 4위 핀란드, 5위 니카라과 6위 르완다, 7위 뉴질랜드, 8위 필리핀이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06년부터 경제활동 참여·기회, 교육, 건강, 정치 권한 등 4개 분야에서 성별 격차를 수치화하여 각 나라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The Global Gender Gap Report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