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연금펀드 운용 실적, 역대 최대 14조엔 넘는 손실

일본 후생연금펀드(GPIF: 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Fund)는 2월 1일 2018년 10~12월기의 자산 운용 실적에 대해 14조 8039억 엔의 적자였다고 발표했다.

작년 12월의 주가 폭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올 3월까지 1분기가 남았지만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용 실적은 6조 7천억엔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5조 3천억엔의 적자 이후 최대폭이다.

2012년 제2차 아베내각정권이 들어서며 주식투자 비율을 절반 정도까지 대폭 늘리며 주가는 상승,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그간 소중한 국민연금을 여론조작과 정권유지에 이용한다는 비판도 많았다.

2015년 5조엔대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 당시 아베정권은 이상한 행동을 한다. 보통 GPIF의 전년도 자산 운용 결과는 7월초에 발표하는데, 2016년 7월 10일 참의원 선거에 투자 손실이 영향을 미칠것을 우려한 아베정권은 선거 이후인 7월 29일까지 발표를 늦추었다. 이후 2016, 2017년도 흑자에 대해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다.

아베는 연금 운영으로 목표 수익을 내지 못하면 연금 지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지급액을 조정할 수 있다고 2016년 2월 15일 국회예산위원회에서 언급했다.

향후 세계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주식 투자로 인한 손실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본내에서는 흑자가 발생하면 아베의 공적으로 돌리고 손실이 발생하면 국민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GPIF 자산액과 3/4분기 손실에 대해

GPIF가 국내외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자산총액은 150조 6,630억엔(2018년 3분기 기준)이다.

자산투자 비율은 국내채권, 해외주식, 국내주식, 해외채권, 단기자산 순이다. 리스크가 큰 주식투자 비율이 48%에 달한다.

운용자산액 및 구성비율

이번 실적에 대해 GPIF 타카하시(髙橋) 이사장은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2018년 3분기(10월~12월)는 세계 경제와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투자자들이 리스크 회피 전략을 취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와 엔화에 투자 자금이 몰리며,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하고 엔화 환율은 주요 통화 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체 자산 운용 실적은 마이너스 9.06%를 기록했으며, 시장 운용을 개시한 2001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수입은 56조 6,745억 엔 (연평균 2.73%)가 되었다.

GPIF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투자 원칙과 행동 규범을 준수하고 연금 재정에 필요한 적립금을 남기기 위해 수탁자 책임을 완수해 나가겠다.

2018年度第3四半期運用状況(速報).pdf

일본의 GPIF에 대해

GPIF의 정식 명칭은 연금적립금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年金積立金管理運用独立行政法人)으로 후생노동성 소관의 독립행정법인이다. 일본의 공적 연금 중에서 후생연금과 국민연금 적립금을 관리 운용하고 있다. 약칭은 GPIF (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Fund)이다.

닛칸 겐다이 2019.2.4
임금위장 아베 백기! 아베정권 누가봐도 한계다.
윗사람이 바보면 아랫사람까지 부패한다.

배우 출신의 자유당 야마모토 타로(山本太郎) 의원

IMF, 1997년부터 20년간 분쟁이 없는 세계 약 140개 국가의 정부 총지출 증가율, 일본 최하위
세계에서 가장 사람에게 투자를 하지 않는 짠돌이 국가가 일본이다!
20년간의 명목 성장률 최하위 일본! 세계 제일의 짠돌이 국가는 20년간 성장하지 않는 국가였다.
20년간 지속되고 있는 디플레이션의 원인은 대부분의 기간 정권을 잡은 자민당의 잘못된 경제정책 때문이다.

야마모토 타로 의원을 규타로(牛太郎)로 부르는 이유는?

2015년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 강행 처리에 맞서 상복을 입고 아베에게 묵주로 예배, 혼자 우보(牛步 소걸음) 전술로 투표했다. 일본어로 규호 센쥬츠(牛歩戦術)라고 한다.

일본국회 대정부 질문! 야마모토타로 의원과 아베총리 답변 | 김타쿠닷컴

소비세 5%로 감세해야배우 출신의 야당의원 야마모토 타로의 국회 질의와 참의원 임기2월 1일은 2019년 아베 일본총리의 시정(施政)방침연설에 대한 국회 대표의 대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