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봉 영화 지옥섬 군함도(하시마) 10분 역사 강의

군함도 하시마의 역사

7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일본의 지옥섬 군함도(하시마)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군함도 홈페이지 이번에 리뉴얼 하면서 영화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어 영어, 중국어 페이지도 제작 했다.

최전성기 였던 1960년에는 군함도에 5천명 이상이 거주했고, 점차 석유 중심으로 바뀌면서 채산성이 떨어져 1974년 1월에 무인도가 되었다.

2015년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이 아래와 같은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 철강, 조선 및 탄광

[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Iron and Steel, Shipbuilding and Coal Mining]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Meiji Industrial Revolution)은 23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주로 일본의 서남부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각 개별 유산들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철강, 조선 및 탄광 산업의 발전상과 일본이 이룬 급속한 산업화를 증언하고 있다.

이 유산은 19세기 중반부터 봉건국가였던 일본이 유럽과 미국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어떻게 이전받았는지 그 과정과 그리고 이러한 기술을 일본 사회의 요구와 전통에 맞추어 변용했던 과정을 보여준다.

이 산업 유산은 서구의 산업화가 비서구권으로 성공적으로 이식되었다고 여겨진 최초의 사례로서 그 증거들을 간직하고 있다.

군함도 역사 강의 – 최태성 한국사 강사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역사 강의 영상’은 일본이 내세우는 군함도의 근대화 과정과 그 안에서 강제 징용을 당했던 조선인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군함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친숙하게 담았다.

지옥섬 군함도 탐방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관광지 군함도.하지만 그 곳은 ‘지옥 섬’ 이었습니다.

일제 침략전쟁의 핵심 자원이었던 석탄이 군함도 땅속에 가득했고 일제는 그 석탄을 캐기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을 강제 징용했습니다.

강제 징용된 사람들은 한 평이 조금 넘는 좁은 공간(1.6m x 1.6m)에서 7~8명의 성인들이 부대끼며 일해야 했습니다.

노동시간은 12시간, 2교대… 살인적이었습니다.

심지어 해저 약 1000m까지 들어가 채광해야 했습니다.

살인적인 노동과 열악한 환경을 견디지 못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고, 탈출을 시도하다 물에 빠져 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제의 비열한 ‘강제 징용’의 역사는 현재 나가사키항이나 군함도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금 일본 정부는 ‘일본 산업화의 상징’만 부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은 강제 징용의 역사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채 군함도 관광을 끝내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일본, 영화 ‘군함도’에 시비! 예고편 및 일본반응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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