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현 장애인 복지시설 7명 코로나 양성반응! 93명 집단감염

일본 치바현은 31일 입소자 및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장애인 복지시설 호쿠소육성원(北総育成園)에서 7명이 추가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장애인 시설의 코로나 확진자는 총 93명이 되었다.

직원 가족 등 밀접접촉자 포함 23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여 228명의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9명에 대해서도 PCR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7일 40대 여직원이 감염된 이후 입소자 및 직원이 잇따라 고열 증상을 보이며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지적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환경 변화에 따른 부담을 고려하여 중증이 아닌 환자는 시설내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는데 입원 병상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