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가 국가다” 발언에 일본열도 술렁! 네티즌, 루이 14세냐?

위조 날조 아베신조의 노동통계 조작 사건 국회 답변중

아베 총리가 2월 28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노동통계 조작’ 관련 질문에 답하던 중에 “내가 국가다(私が国家だ)”라고 답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 나카츠마 아키라(長妻昭) 의원이 “통계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는 것이 좋다. 문제를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국가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베 총리는 “국가 위기를 물었는데, 내가 국가다”라고 답했다. 이어 “총리에게 국가의 위기라는 심각한 발언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설명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고 반박했다.

아베정권을 북한 독재정권에 비유한 일본 네티즌

일본 누리꾼들은 ‘짐이 곧 국가다「朕(ちん)は国家なり」’라고 발언했던 프랑스 루이 14세와 비교하며 조롱하고 있다.

아베는 자신의 발언 실수를 실실 웃으면서 야당 의원에게 똑바로 들어보라고 건방진 태도로 얘기하고 있다.

2월 6일 국회에서 발언한 만물을 관장하는 삼라만상 총리 발언은 아래 링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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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루이14세?.. 아베 “내가 국가다” 발언 논란

아베신조와 오구시 히로시(大串博志)의원의 나는 국가다 발언 관련 질답

아베신조의 국회 삼라만상 발언과 쿠릴열도 고유영토 표현 자제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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