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간수, 일본인은 도마의 인격에 감동

도마 안중근(安重根, 1879.9.2~1910.3.26) 일본에서 연극 재공연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투옥된 뤼순감옥에서 간수였던 치바 도시치(千葉十七)를 다룬 드라마

일본인은 안중근(安重根)의 인격에 감동해 마음이 움직였다.

사형 당일 지바 도시치에게 써준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유묵은 그의 후손이 국내에 기증했다.

이 사람의 위패가 있던 일본 미야기현 대림사(大林寺, 다이린지)에는 안중근의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김타쿠닷컴이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물어보니 유묵 원본은 세종로에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사진과 영상]

“나는 한국의 용병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대한의 주권을 침탈한 적인 이토를 총살한 것이지. 개인의 자격으로 사살한 것이 아니다!”

6차 공판이 열렸던 1910년 2월 14일은 사형 선고일이다. 32세의 도마 안중근이 19일 항소를 포기하면서 사형이 확정되었다.

3월 12일 ‘안응칠 역사’ 탈고, 3월 18일 ‘동양평화론’ 서문 완성, 3월 24일 유서 6통을 남기고 26일 사형이 집행되었다.

잊을 수 없는 애절한 포옹! 안중근 연극 공연

냉각된 한일관계 속에서 문학좌(文学座)가 도쿄 신주쿠 키노쿠니야 서던시어터에서 3월 4일부터 12일까지 22년만에 안중근 의사의 뤼순 감옥생활을 다룬 ‘한화(寒花: Kanka)’ 공연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안중근 의사가 수감된 뤼순감옥에서 통역을 맡은 일본인 구스노키 류세이(楠木龍生)와의 이야기를 다룬다.

[3.1절 100주년] 안중근의 마지막 간수, 일본인은 안중근의 인격에 감동해 마음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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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mbc 특별기획] 안중근, 분단을 넘다.

춘천mbc에서 2010년에 제작방송한 다큐멘터리

안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남과 북에서 존경받는 안중근의사를 조명

방송최초로 북한내 안중근의사 사적지 및 일가 후손 20여 명을 취재하고 새로운 학술적, 역사적 사료를 발굴한 다큐멘터리.

남산 도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사진과 영상 | 김타쿠닷컴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웅 안중근 (安重根, 1879.9.2~1910.3.26)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