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가상화폐 광고 전면 금지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 해킹사고로 NEM이 도난당한 사건과 함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커뮤니티사이트인 미국의 페이스북이 31일 비즈니스 블로그에 암호화폐 광고가 “이용자를 현혹하여 사기행위를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세계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30일 가상화폐와 기업이 암호화폐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ICO(Initial Coin Offering), 바이너리옵션 광고가 “이용자들에게 오해를 낳고 사기행위를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면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금지하는 광고 내용에 대해서는 “퇴직금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사세요!” 또는 “위험성 없는 가상화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등을 예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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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가 운영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SNS, 인스타그램에서도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했다.

금지 이유에 대해 페이스북은 이런 광고를 내는 기업 중 일부는 “사기성 회사가 현재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광고 규제는 가상화폐 사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New Ads Policy: Improving Integrity and Security of Financial Product and Services Ads | Facebook Business
https://www.facebook.com/business/news/new-ads-policy-improving-integrity-and-security-of-financial-product-and-services-ads

페이스북 광고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