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IGTV! 세로방향 동영상 60분까지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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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비스 강화로 젊은층 확보에 주력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는 SNS 인스타그램은 스마트폰의 수직 화면에 맞추어 세로방향 동영상을 최대 60분까지 업로드 가능한 IGTV 어플을 발표했다.

미국의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20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주로 세로모드로 동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세로형 동영상 공유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 수평 동영상은 1분까지 업로드 가능하지만 IGTV 세로형 동영상의 경우 팔로워 수가 많은 사용자는 최대 60분까지 업로드 가능해진다.

IGTV는 일반적인 동영상과 시청 경험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동영상이 좌우에 빈 공간이 없이 세로로 전체 화면을 차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방향을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IGTV 동영상은 1분으로 제한되지 않으므로 좋아하는 콘텐츠를 더 길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 CEO는 이용자가 전세계에서 10억명을 넘었다며, 동영상 서비스도 스마트폰을 우선시하는 모바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올해 3월 발표한 미국의 SNS 이용자 실태조사를 보면, 18세에서 24세의 연령층에서는 유튜브를 사용한다는 대답이 94%로 가장 많았고, 스냅 채팅이 78%, 인스타그램이 71%순이었다.

인스타그램은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여 18억 사용자를 보유한 유튜브에 대항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사용자의 수익모델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우선은 시청자 늘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타쿠닷컴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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