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인터넷 광고비 2조엔 초과! 처음으로 티비방송 광고 역전

10일 일본 최대 규모의 광고회사 덴츠(電通)는 2019년 일본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6조9381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6.2% 성장하며 8년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인터넷 광고비는 전년도보다 19.7% 증가한 2조 1048억엔으로 6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2조엔을 돌파했다.

반면 지상파TV와 위성방송을 합친 티비 광고비는 1조 8612엔으로 2.7% 감소했다.

덴츠는 디지털화의 진행으로 앞으로도 인터넷 광고가 증가할 것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광고비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별 광고비(2017~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