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2019명(+96), 사망자 55명(+2)

일본 코로나 확진자 2천명 초과

3월 25일(수)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96명 증가하여 확진자는 총 2019명이 되었다.

도쿄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4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오사카 7명, 아이치현 6명, 치바현 5명 등 19개 지자체에서 96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홋카이도와 나고야에서 2명이 사망하여 전체 사망자는 크루즈선 승선자 10명 포함하여 55명이 되었다.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현 상황은 오버슈트, 감염폭발 중대국면이라며 가능하면 재택근무, 야간 및 주말 외출자제를 촉구했다.

도지사는 24일 회견에서 상황이 악화되면 수도 도쿄가 봉쇄될 수도 있다며 도시 락다운을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 트위터에는 외출자숙이 실트에 올랐고 마트에서는 손님이 몰리며 쌀, 냉동식품 등 장기보관 식품이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 2019명

  • 전세기 귀국자 포함 일본내 감염자 1307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도쿄도 212명이며, 그 다음 홋카이도 167명, 아이치현 154명, 오사카부 149명, 효고현 119명, 가나가와현 87명, 사이타마현 60명, 치바현 53명 순이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57명)와 크루즈선 승선자(9명) 합계 66명이다.

25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일본내 감염자(310명)와 크루즈선 승선자(597명) 합계 907명이다.

일본 외무성은 해외 치안정보를 반영하여 발령하는 위험정보를 전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레벨 2단계로 격상하여 불필요한 해외여행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감염증위험정보는 18일 전세계 모든 지역에 대해 레벨 1단계로 격상하여 충분한 주의를 촉구해 왔다. 감염증위험정보와 별도로 모든 국가와 지역에 대해 위험정보를 2단계로 격상한 것은 처음이다.

남미 페루 등지에서는 일본인 여행객 230여명이 국경 봉쇄로 발이 묶여 귀국을 못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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