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트 ICU 환자! 오사카의 코로나19 중환자 도쿄의 두배, 그 이유는?

8월 18일 오전 일본 실시간 트렌드에 오른 ICU 환자

​일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망자와 함께 중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지만 17일 기준 중환자 수를 보면 오사카가 도쿄의 2배 이상이다.

​중증 환자의 기준은 일본 정부가 정하고 있지만 도쿄와 오사카의 기준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의 경우 1개월 전인 7월 18일 중환자 4명으로 병상 사용률은 2.1%, 8월 1일에는 20명, 10.6%, 17일에는 70명, 37.2%로 8월 들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18일 기준 도쿄도의 코로나19 중환자는 31명이다.

적은 이유는 기관내 삽관(오사카 자체 기준),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 에크모(ECMO)를 사용하지 않는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카운트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정부의 중환자 기준은 집중치료실 입원, 인공호흡기 부착, 에크모 사용 세가지다.

최근 1주일간의 도쿄도 확진자 내역

​8월 12일(수) 222명 (감염경로 불명 149명, 밀접접촉자 73명)

8월 13일(목) 206명 (감염경로 불명 128명, 밀접접촉자 78명)

8월 14일(금) 389명 (감염경로 불명 242명, 밀접접촉자 127명)

8월 15일(토) 385명 (감염경로 불명 248명, 밀접접촉자 136명, 해외 여행자 1명)

8월 16일(일) 260명 (감염경로 불명 142명, 밀접접촉자 118명)

8월 17일(월) 161명 (감염경로 불명 92명, 밀접접촉자 69명)

8월 18일(화) 207명 (감염경로 불명 132명, 밀접접촉자 75명)

​18일 오사카 확진자는 185명이며 전국에서 920명의 감염이 확인되어 누계 5만776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오사카 6명 등 16명이 사망하여 3일 연속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