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되돌아보는 2018년 헤이세이 일본! 해외토픽은 남북정상회담

포털사이트 일본야후가 선정한 2018년 분야별 주요 뉴스

일본의 헤이세이 시대 마지막해 (平成最後)

헤이세이 원년(元年)은 1989년, 2018년은 헤이세이(平成) 30년이다.

2019년 4월 30일 올해 85세의 아키히토 일왕(1989.1.8~2019.4.30)이 생전 퇴위하고 5월 1일부터 장남 나루히토가 왕위를 계승한다. 그럼 일본의 원호(연호)도 현재 헤이세이(平成)에서 바뀐다.

일본정부는 내년 4월쯤에 새로운 원호(元号)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30년 3개월만에 헤이세이 시대는 끝난다. 덕분에 일본의 내년 골든위크 연휴는 10일간이다.

신 연호는 레이와(令和)로 결정되었다.

헤이세이 최악의 수해, 서일본폭우와 홋카이도 오사카 지진

폭설, 폭우, 태풍, 폭염, 지진 – 2018년은 자연재해가 유난히 많았던 탓인지 재해(災害)가 상단에 배치되었다.

사회 분야에서는 아베 정권을 뒤흔든 모리토모 학원비리를 둘러싼 재무성의 결재 문서 조작, 옴진리교 관련 사건으로 사형판결을 받은 이시하라 교주 등 13명의 사형 집행, 닛산 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 체포, 8월 오키나와현 오나가 지사의 췌장암 사망 및 보궐선거 타마키 데니 당선, 도쿄의과대학 성적조작 입시부정 등의 뉴스가 선정되었다.

해외뉴스 3건은 모두 한반도 관련 뉴스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4.27 남북정상회담, 싱가포르에서 미국과 북한의 사상 첫 6.12 북미정상회담, 대법원의 일본기업에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3건이다.


부고에는 올해 사망한 배우, 스포츠 선수, 만화 작가 등이 올라와 있다.

오오스기 렌, 사이죠 히데키, 키키 키린, 타카하타 이사오, 호시노 센이치 감독, 격투가 야마모토 노리후미

[관련기사: 암으로 사망한 키키 키린의 추모광고 실제 티비 방송]

제일 하단의 헤이세이 시대 마지막(平成最後) 코너에는 올해 41세 생일을 맞아 연예계를 은퇴한 가수 아무로 나미에 외 4건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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