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이어 가나가와현 코로나19 확진자 67명으로 폭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긴급사태선언 다음 날이 8일(수) 일본에서는 도쿄 일일 최다 144명에 이어 가나가와현에서 67명의 확진자가 나와 일일 최대치를 경신했다.

도쿄 옆 동네인 가나가와현에서 4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며 현내 확진자는 300명을 초과했다.

가나가와현에서는 8일 요코하마시 18명, 가와사키시 13명, 후지사와시 7명, 지가사키시(茅ヶ崎市) 5명, 사가미하라시 3명의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21명의 지자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적 기관 근무자로 소방서 구급대원 1명과 시립타마병원 간호사 1명이 감염되었다. NHK 집계에 따르면 현내 확진자 누계는 356명이다.

확진자의 직업이나 밀접 접촉한 사람 등에 대해서는 본인의 동의를 얻지 않았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가나가와현에서 3월말부터 5일까지 6일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의 담당자는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붕괴 방지를 위해 의료 시스템 ‘가나가와 모델’을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현내 3개 병원을 중점의료기관(重点医療機関)으로 지정하여 중환자용 병상을 100개 정도 확보했다..

또한 무증상자 및 경증 환자 수용을 위해 9일부터 운용을 목표로 1000실 규모의 호텔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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