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일본 올해의 한자는 災(재)

2018년의 세태를 한글자로 나타내는 일본 ‘올해의 한자’로 災(재)가 선정되었다.

12일 한자능력검정협회가 교토 기요미즈데라(清水寺)에서 발표했다.

응모건수 19만 3214표 중에서 1위 災(재)는 2만 858표로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2위는 平(1만 6117표), 3위는 終(1만 1013표)이었다.

올해의 한자는 한신 대지진이 일어난 1995년의 震(진)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지난해는 北(북)이었다.

니가타현 츄에츠지진(中越地震)이 있었던 2004년에도 災(재)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