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판사의 신문광고 화제! 우리의 적은 거짓말!

2017년 광고 – 망각은 죄(忘却は、罪である)
인간은 실수를 하지만 그로부터 배운다.세계평화는 인간의 숙제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 울리는 경종

지도자들이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거짓말에 익숙해지지 마라! 

일본의 출판사 타카라지마사(宝島社)가 1월 7일자 전국판 신문 3곳에 게재한 의견 광고가 SNS에서 화제다. 이 출판사는 1998년부터 책으로는 전달 못하는 사회적 메세지를 광고 형태로 게재해 왔으며 각종 광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적은 거짓말(敵は、嘘),
거짓말쟁이는 전쟁의 시작(嘘つきは、戦争の始まり)

이번 기업광고의 테마는 거짓말이다. 지금 세상에 만연하는 거짓말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연일 미디어에 오르내리는 은폐, 음모, 뇌물수수, 조작 등 이 모두가 결국은 거짓말이며, 이 사실을 전하는 뉴스에서 조차 가짜뉴스가 난무한다며 우리는 진실이 감추어진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계속되는 거짓말에 익숙해져 화를 내는 것도 잊어 버린 사회! 다시 한번 거짓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고 거짓말에 맞서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광고를 제작했다고 한다.

아사히신문 광고

아사히신문 광고의 제목은 “거짓말쟁이는 전쟁의 시작”이다.
기름 투성이의 검은 물새 한마리와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이라크 유전의 기름을 바다로 흘려보냈다.
그 증거가 되어 걸프전쟁이 본격화된 계기는 한장의 사진
그러나 그 진위는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
폴란드 침공도 통킹만 사건도 거짓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음모도 은폐도 암살도 결국은 거짓말
그리고 지금 많은 지도자가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고있다.
이 부의 연쇄(負の連鎖)는 반드시 우리를 이상한 곳으로 데려 간다.
지금 인류가 싸울 상대는 원전, 바이러스, 온난화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에 익숙해지지 마라! 거짓말을 중단하라! 올해는 거짓말을 물리쳐라!

요미우리신문, 일간 겐다이 광고

요미우리신문 조간, 일간 겐다이(日刊ゲンダイ)에 게재된 광고 제목은 “우리의 적은 거짓말”이다.
진실의 입에 손을 넣고 있는 사진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거짓말 하지마라”고 배웠는데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음모도 은폐도 조작도 분식도 결국은 거짓말이다.
전세계에 이처럼 거짓말이 만연했던 시대가 있었을까?
나이 든 어른이 거짓말을 하고, 사과하고, 거들먹거리고 부끄럽지 않은가!
이런 악순환의 되풀이(負の連鎖)는 반드시 우리를 엉뚱한 곳으로 데려 간다.
거짓말에 익숙해지지 마라! 거짓말을 그만하라! 올해는 거짓말을 물리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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