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인(LINE) 가상화폐 사업진출! 거래소 직접 운영

라인페이에 이어 보험, 대출, 가상통화 (암호화폐) 등 금융사업 강화

일본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메신저 라인(LINE)은 앱을 이용한 가상화폐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사건으로 암호화폐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보안대책을 강조했다.

라인은 1월 10일 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본금 50억엔의 자회사 LINE Financial을 설립했다. 앞으로 앱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 대출, 보험 등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거래소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은 가상화폐 취급을 위해 이미 금융청의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상통화 교환업체 등록이 끝나면 즉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일본내에서는 대형 IT업체들이 가상화폐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올해 들어 일본내 이용자가가 가장 많은 중고거래 앱을 운영하는 유니콘기업 ‘메루카리‘와 인터넷관련 기업 ‘인터넷 이니셔티브(IIJ: Internet Initiative)’가 암호화폐 사업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의 해킹사고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라인은 “지금까지 메신저를 통해 축적해온 보안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보안대책 강화를 강조했다.

2017년 기준 라인의 결재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의 연간 거래금액은 전세계적으로 4500억엔을 돌파, 등록자수는 4000만명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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