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 항공기의 제트여객기 MRJ 첫 계약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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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항공기가 개발하고 있는 일본 최초의 제트여객기 MRJ (Mitsubishi Regional Jet)는 현재까지 447대를 수주했지만 미국의 이스턴 항공사가 주문한 40대의 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MRJ는 2020년 중반 이후부터 항공기 납품을 시작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미국과 미얀마, 일본 국내 항공사에게서 총 447대를 수주했다.

이 중 40대를 주문한 미국 이스턴 항공사가 경영문제로 지난해 스위프트 에어(Swiftair)에 인수되면서 미쓰비시 항공기는 계속 협의를 해왔지만 결국 계약이 취소되었다. MRJ 항공기의 계약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미쓰비시 항공기는 “협의 결과 계약 해지가 최선의 선택이었다. 해지는 상대방의 사업방침 변경에 따른 것으로 MRJ 납기지연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MRJ는 납기가 크게 지연되며 작년 4월 미쓰비시 항공기 사장을 교체하고 많은 외국인 기술자를 채용하여 개발을 서둘러 왔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올해부터 시험 항공기 3대를 추가 투입하여 총 8기 체재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번 주문 취소로 미쓰비시 항공기의 제트여객기 개발에 차질을 줄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현재 미쓰비시 항공기는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Moses Lake)에서 4대의 시험기를 투입하여 당국의 인증을 받기 위한 시험비행을 반복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1기가 내구성 점검을 위한 지상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 제트여객기 MRJ 납기 지연으로 시험기 추가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