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니무라나나 SNS에 이혼발표 후 미국 유학

일본 가수 타니무라 나나(谷村奈南, 31)가 11일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에 권투선수 이오카 카즈토(井岡一翔,29)와 합의 이혼했다고 발표했다.

올 8월부터 일부 스포츠신문에서 두사람의 이혼설이 보도되었다.

타니무라는 SNS에 이오카 선수와 함께 사인한 서면을 첨부 “함께 걸어온 약 5년간은 보물이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이며, 서로 응원해 나갈 것이다. 공부와 일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적었다.

또한 “이런 결과가 되어 버려 몸둘 바를 모르겠다. 지금까지 응원해 준 여러분에게 정말 미안하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약 6개월간 미국에 유학을 한다”고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의 트윗 후 일본 트위터에 약 5년간(約5年間)이 키워드 트렌드에 진입했다.

국제변호사를 꿈꾼 타니무라 나나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아오야마학원대학(青山学院大学) 법학부를 졸업했다. 2007년 5월 여대생 때 데뷔하여 섹시 디바로 불렸다.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부친 일 때문에 하와이와 오사카를 오가며 살아서 영어는 잘한다. 여고시절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두사람의 교제 사실은 2015년 주간지 보도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교제를 부인했지만 2017년 5월 17일에 결혼했다.

타니무라 나나는 8월에 요가 TTC(Teacher Training Course)2에 합격했다.

복싱선수 이오카는 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올해 7월에 다시 복귀했다. 9월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타니무라 나나 JUNGLE 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