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로통계 조작! 2018년 실질임금 상승률 마이너스 전락?

일본 후생노동성이 매월 발표하는 근로통계조사(毎月勤労統計調査) 관련 야당 측에서 요구한 방법으로 중의원이 2018년 실질임금 상승률을 자체 산출한 결과 마이너스 0.4%로 나타났다.

통계 대상 사업장이 변경된 후생노동성의 조사에서 지난해 실질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플러스 0.2%였지만 야 5당은 중의원 규정에 따라 전년도에 조사 대상이 된 사업장을 포함하여 산출하도록 중의원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중의원 조사국은 8월 5일 열린 야권 모임에서 새롭게 산출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작년 실질 임금 상승률은 마이너스 0.4%로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수치보다 0.6% 하락했다.

이 결과는 야당 측이 독자적으로 계산한 수치와 거의 동일한 결과로 야당 의원들은 “예상대로다.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과장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현재 외교에서도 사면초가에 빠진 아베 정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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