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오쿠노토 지방의 전통행사 아에노코토 추수감사제
동해에 면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부 오쿠노토 지방의 전통행사 오쿠노토노 아에노코토(奥能登のあえのこと, Oku-noto no Aenokoto) 농경의 신 타노카미(田の神)를 집안으로 불러들여 실제 신이 눈앞에 있는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대접하는 추수감사절 신상제(新嘗祭にいなめさい)의 일종이다. 아에는 향응(アエ=饗, 잔치할 향), 코토는 마츠리(コト=祭り)를 뜻한다. 한 집안의 가장이 논의 신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독특한 추수 […]
24절기 소설(小雪) 72후의 초후, 차후, 말후는 귤시황(橘始黄)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24절기는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 (小雪) 입동(立冬)과 대설(大雪)사이에 있는 20번째 절기 일본어 발음은 쇼세츠 (小雪しょうせつ) 겨울 월동준비로는 김장을 담그는 철이다. 일본에선 산 정상에 처음으로 눈이 쌓이는 하츠칸세츠(初冠雪) 관측이 가능한 시기다. 2013년 둘째아이 한국 원정출산으로 화제가 된 같은 한자의 여배우 이름은 코유키(小雪)로 읽는다. 추위를 싫어하는 고양이 관련 일본어 표현 하이쿠(俳句)에서 […]
24절기 찬 이슬 맺히는 한로, 일본의 72후
10월 8일 토요일 (음력 9월 13일, 갑오) 8일부터 24절기는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 / 寒露(かんろ) 추분과 상강(霜降, そうこう) 사이에 드는 24절기 중 17번째,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다. 한로가 지나면 제비(つばめ) 같은 여름새(夏鳥, 나츠도리)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冬鳥, 후유도리)가 교체되고, 본격적으로 가을 단풍이 짙어지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서민들은 추어탕 (鰍魚湯)을 즐겼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