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9월 여론조사! 아베내각 지지율 48%, 한일관계 개선 서두를 필요없어..

NHK에 비해 일본경제신문,도쿄티비 여론조사 아베지지율이 10% 높게 나왔다.

일본 NHK가 9월 6일부터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정권 지지율은 48%(-1%), 비지지율은 33%(+2%)로 나타났다. 지지율은 8월보다 1% 하락하고 비지지율은 2%상승했다. 전국의 18세 이상 2368명에 전화를 걸어 1216명(51%)이 설문에 응했다.

징용 피해자 배상판결, 한국 수출규제 백색국가 제외 등 현 한일갈등 관련 질문에 대해 일본인 68%가 우려를 표시했지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55%로 많았다.

테레비 도쿄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일본경제신문)이 전국의 18세 이상 9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아베내각 지지율이 6%상승한 58%로 나타났다. 비지지율은 5%하락한 33%였다.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찬성하는 의견은 67%, 반대 의견은 19%에 불과했다.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일본정부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21%,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67%로 나타났다.

도쿄방송(TBS테레비) 계열 JNN(Japan News Network)의 9월 7~8일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아베내각 지지율 57%(-3.1%), 비지지율 38.7%(+1.7%)로 나타났다. 한국 백색국가 제외 찬성 59%, 지소미아 종료 이해 불가 76%, 향후 한일관계 개선 필요 79%이다. NHK의 조사 항목과 연결해 보면 관계 개선을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방송국, 신문사 등 10개가 넘는 미디어에서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하는데 미디어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휴대전화, 고정전화 비율을 밝히지 않으며 조사방식도 제 각각이다.

대략 아사히신문, 지지통신(시사통신), 마이니치신문(매일신문), NHK 순으로 아베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JNN, FNN산케이 등 우익성향의 미디어 조사에서 높게 나온다. 특히 우익 미디어는 한일관계 질문에 있어 부정적인 내용을 먼저 설명하고 답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NHK 9월 여론조사 결과

아베내각 지지율 48%(전월대비 -1%), 비지지율 33%(전월대비 +2%)

지지 이유
대체인물 없어 44%, 실행력이 있다 20%

반대하는 이유
정책에 대한 기대없어 33%
인품에 신뢰 안가 31%

징용공 문제, 수출규제 등 현 한일관계에 대해
매우 우려 32%. 약간 우려 36%,
그다지 우려안해 15%, 전혀 우려안해 9%

한일관계 악화! 일본정부 태도에 대해
관계개선 위해 노력해야 35%
서두를 필요 없어 55%

9월 11일 내각개조, 새 내각에 바라는 것
사회보장 28%, 경기대책 20%, 재정재건 15%
외교 안보 11%, 격차해소 11%, 헌법개정 5%

테레비 도쿄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일본경제신문) 여론조사 결과 

일본 여론조사 종합 / NHK / J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