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명 성폭행한 NHK기자에 징역21년 선고

여성 3명의 집에 침입하여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전 NHK 기자에 센다이 고등법원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1년을 선고했다.

NHK 야마가타 방송국의 기자 츠루모토 야스타카(弦本康孝, 30)는 2013년부터 2016년사이에 근무했던 야마나시현과 야마가타현에서 20대 여성 3명을 성폭행, 그 중 2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

지난 4월 25일 야마가타 지방법원은 징역 21년(구형 24년)을 선고했는데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다.

10월 18일 항소심 판결에서 센다이 고등법원은 “현장에 남겨진 유류물 DNA검사 결과, 다른 진범이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 재범이 우려된다”며 징역 21년을 그대로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