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6번째 일본 상공 통과! 북해도 2000km 지점 낙하

북한, 화성12형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15일 오전 7시 4분쯤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 오전 7시 6분쯤 영역에서 벗어났고, 오전 7시 16분쯤 에리모 미사키(襟裳岬) 동쪽 약 2000km 지점 태평양에 낙하했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중앙중부와 지자체간의 통합행정네트워크인 엠넷(Em-Net, 긴급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동북지방과 홋카이도 전역에 J얼럿(J-ALERT,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했다.

미사일 발사 방향은 이전과 거의 동일

북한에서 15일 아침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은 지난달 29일 발사한 것과 동일하게 평양 인근에서 발사되어 비행 코스도 거의 동일했다.

방위성 관계자는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초기분석으로 비행거리가 3700km, 고도는 750km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전보다 비행 거리는 약 800km 늘었다.

발사 각도를 높여 쏘는 로프티드 궤도(lofted trajectory)가 아니고 일반 발사각으로 발사되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서 일본 방위성은 비행거리와 고도에 비추어 지난 달 29일에 발사한 북한이 화성12형으로 부르는 신형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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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일본 상공 통과는 6번째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6번째이다.

처음 통과한 것은 1998년 8월에 북한 동해안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동북 지방 상공을 지나 산리쿠(三陸) 앞바다에 낙하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2009년 4월에 인공위성을 발사한다고 북한 북동부의 무수단리에서 쏜 대포동 2호 또는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이 동북 지방 상공을 통과하여 3000km 이상 비행하여 태평양에 낙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북한 서해안의 순안 부근에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여 홋카이도 오시마 반도(渡島半島)와 에리모 미사키(襟裳岬) 상공을 통과하여 약 2700km를 비행하여 태평양에 낙하했다.

이번에도 사전 통보없이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 한 것은 지난달 29일에 이어 6번째로 이번에도 국제 기관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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