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유흥가 기타신치 쇼펍과 쿠라부에서 18명 신종코로나 집단감염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에 이어 오사카 환락가에서도 코로나19 클러스터 발생

오사카부의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지사는 4월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사카시 기타구의 유흥가 쇼펍과 쿠라부에서 총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집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요시무라 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 유흥업소 출입 자제를 요청했으며 방문자중에 고열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에 상담하도록 당부했다.

오사카의 환락가 기타신치(北新地) 쇼펍에서 4명, 쿠라부에서 6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같은 지역의 다른 업소에서도 종업원과 손님이 감염되어 현재까지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업소명은 업주가 동의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요시무라 지사는 현재 1,000석의 병상을 확보했으며 감염자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비상사태선언에 대비하여 총 3,000석의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일 오사카부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34명의 감염이 확인되어 확진자는 278명이 되었다.

도쿄에서도 신주쿠 가부키쵸의 캬바쿠라 업소녀와 풍속점 종사자 다수가 감염되어 클러스터가 발생했다.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 캬바쿠라 업소녀와 풍속점 종사자 다수 코로나 감염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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