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핑크색 분홍딸기 vs 경남 산청의 하얀색 만년설 딸기

일본 오사카에서 핑크색 분홍딸기를 맛보다!

그런데 가격이 ㅎㄷㄷ 일만원

먹기 편한 과일, 딸기의 대표적인 효능은…

엽산, 비타민C,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는 영양성분이 많아요.

핑크색 딸기 좀더 정확히 말하면 연한 복숭아색인데

이 품종을 도훈(桃薫,とうくん 복숭아 향기)이라고 한다.

신맛이 없고 달달한 맛으로 복숭아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일본의 당도가 높은 하얀딸기는 숙성 시켜도 붉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름이 재미있다.

하얀딸기 품종은 첫사랑의 향기(初恋の香り)

야마나시현의 육묘회사가 개발하여 2009년에 품종 등록한 신품종으로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집는 딸기 품종이다.

과실이 숙성하면 투명감 있는 하얀색으로 변화하면서 옅은 핑크색을 띄는데,

이것이 첫사랑 할 때의 마음같고 볼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이미지를 연상시켜 첫사랑의 향기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국내에도 만년설 딸기라고 비슷한 색의 경남 산청딸기가 있는데 핑크가 아니고 하얀딸기다.

현재는 출하량이 적어 서울의 유명 백화점에서만 판매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