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지방에도 폭우로 피해 속출! 그 원인은?

일본 근해의 해수면 온도 너무 높아.. 폭우에 폭염, 태풍 계속 발생

일본 남쪽 기타큐슈에 이어 이번엔 북부 지방에서 폭우가 쏟아지며 많은 피해를 입었다. 한편 동일본과 서일본에서는 폭염이 계속 되고 있다.
그리고 일본 근해로 눈을 돌려 보면 열도 남쪽으로 태풍이 3개 존재하고 있고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도 태풍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도쿄에서는 한여름에 우박이 쏟아지기도 하고 올 여름 이상기온이 일본을 엄습하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일본 근해 해수면의 온도 상승이 있다. 일본 남해상의 수온은 30도를 넘었고 부근 해역의 수온도 27도를 넘어 고온 상태이다. 예년과 비교해도 2~3도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해수면 온도가 높다는 것은 그 만큼 증발되는 수증기량이 많다는 것이고 비를 뿌리는 적란운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적란운이 사라져도 수증기가 흘러들어 같은 곳에 새로운 적란운을 발생 시키면서 국지적인 폭우를 뿌린 다는 것이다.

동시에 해수면 온도가 28도 이상 되면 열대저기압인 태풍이 발생하기 쉬워지는데, 원래 태풍은 필리핀 주변 해역에서 주로 발생했는데 일본 카고시마 남쪽의 해수면 온도가 30도 까지 올라가면서 일본 주변 해역에서도 태풍이 발생할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북일본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 속출
일본 북부지방 활발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 도로 침수, JR 하코다테선 토사가 선로를 덥쳐 운행 중단, 아키타 공항 벼락으로 정전, 버스 강에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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