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급여총액 평균 약 300만원,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국의 약 3만개 사업소(종업원 5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월 실시하는 근로통계 조사 4월 잠정치를 7일 발표했다.

근로자의 4월 급여 총액은 2018년 동월 대비 0.1% 하회하면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본급과 잔업 수당 등을 합한 근로자 1인당 급여 총액은 평균 27만 7261엔(약 300만원)이었다.

물가 변동분을 반영한 실질 임금도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 하회하며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후생 노동성은 작년보다 감소한 원인을 조사대상 사업장의 일부가 올해 1월부터 변경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2018년 1월부터 조사대상 기업을 일정 기간 이후 변경하는 로테이션 샘플링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 급여가 낮은 업체가 증가했다.

또한 급여 수준이 낮은 파트 타임 근로자 증가와 물가 상승이 실질 임금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임금 인상률 추이
오렌지: 공식수치, 블루: 참고수치
근로통계 조작 발각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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