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9년 평균 급여는 436만4000엔, 전년대비 1.0% 감소

일본 국세청이 9월에 발표한 “레이와 원년분 민간급여실태 통계조사결과(令和元年分民間給与実態統計調査結果)”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기준 급여 소득(급여+수당+보너스)자는 5989.7만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급여는 436만 4000엔으로 전년 대비 1.0%(4만 3000엔) 감소했다. 2012년 이후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과거 급여 자료는 1997년분부터 확인 가능한데 최고액인 1997년 467만 3000엔과 비교하면 30만 9000엔 적은 수치다.

평균 급여에는 정규직, 비정규뿐만 아니라 임원도 포함되어 있다.

1년 근속 급여 소득자의 1인당 평균 급여(고용형태별 · 남녀별, 전년대비)에 정규직의 합계가 -0.0%로 나와 있지만 정확하게는 -0.02458%이다.

1년 근속 급여소득자 1인당 평균급여와 증가율

1년 근속 급여소득자 1인당 평균급여(고용형태별 · 남녀별, 만엔) (2019년)

1년 근속 급여소득자 1인당 평균급여(고용형태별 · 남녀별, 전년대비) (2019년)

리먼 쇼크 다음 해인 2009년에 급락했지만 그 이전부터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9년 이후에는 보합세, 그리고 2013년부터 소폭 상승 추세다.

2019년에는 평균 급여가 감소했는데 이것은 저소득 비정규직 남성 급여소득자가 급증하여 전체적인 평균을 낮추었다.

2019년 비정규직 남성 급여소득자는 370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4.7% 급증했지만 급여 총액은 8조 3554억엔으로 전년 대비 0.006%증가에 그쳤다.

평균 급여와 수당, 평균 상여금 등

급여 소득자수, 급여 총액과 세금(급여 계층별, 2019년)

상위 급여 소득자 9.7%가 소득 세액의 2/3 가까이 지불하고 있다. 대상 급여 총액과 큰 비율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누진과세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