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40대의 절반이 수면시간 6시간 미만

수면부족은 건강의 적! 성인남녀 7~9시간은 수면을 취해야

일본인의 수면시간에 대해 후생노동성이 조사한 결과, 40대의 절반 가량이 평균 6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수면부족은 정신질환, 비만,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일하는 시간을 줄이거나 가족끼리 가사를 분담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권고했다.

후생성이 2017년 11월 전국 20세 이상 남녀 6,5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 등 생활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은 남성 36.1%, 여성 42.1%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남성 48.5%, 여성 52.4%로 절반 가량에 달했다.

또한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남성 7.5%, 여성 9.2%로, 40대에서는 남성이 11.3%, 여성은 10.6%였다.

최근 1개월 동안 수면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20.2%에 달했으며, 40대에서는 30.9%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80%가 수면부족에 시달려

아사히 식품이 지난 8월 20~50대 직장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평균 수면시간은 6.2시간으로 2.3시간 정도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본인에 수면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3.7%가 불만을 표시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3.5%로 가장 많았다.

앞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수면 아이템은 숙면베개가 25.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수면보조제 16.5%, 매트리스 16.0% 순이었다.

미 국립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 추천 수면시간

How Much Sleep Do We Really Need?

수면이 부족하면 심장이 빨리 늙는다

미국 국립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팀이 성인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일 수면시간이 7시간인 그룹은 심장병 위험이 가장 낮았지만, 5시간 이하인 그룹은 심장 나이가 실제보다 5.1년 더 많았다.

연구결과는 미국 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이 발행하는 ‘수면 건강'(Sleep Health) 8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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